최근 디아블로 3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여러 화제거리를 몰고 오는 가운데 게임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도서관이 작아지는 것만 같아 씁쓸합니다. 그런데 책 안읽는 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반 다를 게 없나 보네요.
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1년 대학도서관의 도서 대출이 1년 새 23.5%나 감소했다고 합니다. 물론 우리 학술정보관 대출 통계도 줄어든 건 마찬가지입니다. 그런데 미국의 Association of Research Libraries(ARL) Statistics 2007-2008 도 처음 통계 조사를 시작한 1991년에 비해 26%가 떨어졌다고 하네요. ARL을 멤버의 대부분이 대학도서관임을 생각해 보면 미국 대학생들도 점점 책을 안읽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.
아래 표는 전체 1995-2008년 사이 전체 대출 통계 비율과 학생 1인당 대출 통계 비율을 비교해 높았습니다. +를 기록한 곳은 도서관의 노력 없이도 대출 책 수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었는지 아니면 부단한 노력의 결과인지가 문득 궁금해집니다.
한국대학생 독서 실태 기사 보기 http://www.munhwa.com/news/view.html?no=2012051601070927168002
ARL 대출 통계 기사 보기 http://www.libraryjournal.com/lj/home/890835-264/print_on_the_margins_circulation.html.cs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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